지난 4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쓰인 필로폰을 공급하는 등 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 유통시킨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수원중부경찰서는 국내 공급 총책 등 중국인 4명을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중간판매책과 조직폭력배 투약자를 비롯한 2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판매책과 투약자 등 5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국내 공급책 등 4명은 올해 2월부터 6월 사이, 중국에서 몰래 다량으로 필로폰을 들여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6살 중국인 공급 총책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쓰인 필로폰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