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확대·강화‥시간당 30~80mm 폭우

입력 | 2023-07-13 11:59   수정 | 2023-07-13 12: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장맛비가 다시 거셉니다.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확대·강화 발령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세요.

◀ 캐스터 ▶

다시 강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서울도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면서 도로에 빠르게 물이 차고 있고요.

차량들도 물살을 가르면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경기도 오산 등지로는 시간당 40mm 안팎의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산에는 호우경보가, 수도권과 충청,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 강원 서부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지역으로도 일제히 호우특보가 확대될 전망인데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자세한 시점과 지역도 보시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8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사흘간 강우량도 매우 많습니다.

충남과 전북에 40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산지,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300 이상, 서울에도 250mm 안팎의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요.

지금 내륙 지역으로도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추가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