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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공인회계사 시험 선발인원 정해놓고 기준 조절"
입력 | 2023-08-30 15:29 수정 | 2023-08-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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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절대평가인 공인회계사 시험을 상대평가처럼 목표인 선발인원을 정해두고, 채점기준과 시험점수 등을 임의로 변경해 왔다고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이 같은 금융위원회 정기감사 중 공인회계사 선발시험 감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2007년부터 진입규제 완화를 위해 선발인원을 정하지 않고 과목별 60점을 넘으면 합격하는 제도로 바뀌었는데요.
금융위는 합격인원을 한 번 늘리면 줄이기 어렵고, 4대 회계법인이 아닌 곳에서 실무수습을 받으면 회계사 역량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4대 회계법인 채용계획인 1천1백 명 수준으로 합격 인원을 조절해 왔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