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양소연

수출 두 달 연속 증가‥반도체 16개월 만에 플러스

입력 | 2023-12-01 15:20   수정 | 2023-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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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어나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11월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월간 수출은 반도체 수출과 중국 수출 부진 영향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10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11월 들어 회복세가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한국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8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올해 들어 수출 규모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 11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월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