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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동짓날 최강 한파‥서해안·제주 대설
입력 | 2023-12-22 14:01 수정 | 2023-12-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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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데요.
날씨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시각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세요.
◀ 리포트 ▶
절기 동지인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4.7도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도 칼바람이 불면서 매우 추운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9.4도에 체감 온도 영하 14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청주의 체감 온도 영하 13도, 전주와 대구도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도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영하 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이 높겠고요.
일요일부터는 영상권으로 올라서서 성탄절 무렵에는 3도 안팎, 화요일에는 6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려서 쌓여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 천백 도로의 CCTV화면인데요.
차도가 만나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높은 눈이 쌓여 있고요.
여전히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시야도 뿌옇게 흐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는 최고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 최고 10cm 이상, 울릉도와 독도에도 5에서 15cm가량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