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 개인 매수에 2,450선 회복‥카카오 4%대 강세

입력 | 2023-02-07 17:03   수정 | 2023-0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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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다시 2,450선을 회복해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제한된 하루였습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사들이면서 1% 넘게 올라 지수가 770선을 안착해내며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3.52포인트 오른 2,451.71포인트로, 코스닥은 11.46포인트 상승한 772.7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담아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부문이 연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고,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카카오 주가가 4%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SM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고 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이익 감소 소식 속에 오늘 장 3% 넘게 조정받았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건설업종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서비스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255.3원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