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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베트남에 6대0 대승‥손흥민·이강인 '골잔치'
입력 | 2023-10-18 09:38 수정 | 2023-10-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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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에 6대0 완승을 거두고 A매치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민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명의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해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손장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주장 손흥민이 선발 복귀한 대표팀.
경기에 앞서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양 팀 선수들을 격려한 가운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그리고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연결했습니다.
상대 머리 위로 뛰어오른 김민재의 압도적인 높이에 베트남 수비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2번째 골은 황희찬이 터뜨렸습니다.
전반 26분 이재성의 패스를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베트남 골문을 열었습니다.
일방적인 경기 흐름은 후반에도 똑같았습니다.
후반 6분 손흥민의 패스가 수비 발을 맞고 들어가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고‥9분 뒤엔 손흥민이 네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
황희찬과 합작해낸 감각적인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후반 25분 이강인이 황의조의 패스를 받아 특유의 왼발 슈팅로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16분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 득점왕 정우영이 쐐기골까지 넣은 대표팀은 베트남을 6대0으로 대파하고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오늘 분명히 선수들이 칭찬받아야 할 경기라고 생각하고, 저는 선수로서 제가 한 것보다 (동료) 선수들한테 공을 많이 돌리고 싶습니다.″
10월 A매치 2연전을 기분 좋게 마친 대표팀은 다음 달 싱가포르, 중국과 2026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2차전을 갖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