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시범경기 1위' 한화 '올해는 진짜 다를까?'

입력 | 2023-03-28 20:47   수정 | 2023-03-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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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꼴찌였던 프로야구 한화가 올 시즌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화 팬들 올해는 진짜 행복할 수 있을까요?

◀ 리포트 ▶

시범경기 마지막 날.

한화와 삼성이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었는데‥

한화 타선이 1회부터 불을 뿜습니다.

노시환이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4대 0으로 앞서갑니다.

지난해 홈런이 6개였는데 올해는 시범경기에서만 5개!

홈런 공동 1위에 타율도 4할7푼1리의 맹타에요.

결국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화가 14대3 대승으로 4연승을 달리면서 시범경기를 1위로 마쳤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순위만 1위가 아니에요.

시범경기 팀 타율 1위에‥

출루율도 1위에 올랐고, 장타율은 2위!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고 문동주, 김서현 등 대형 신인 투수들도 있어 올 시즌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노시환/한화]
″팬분들께 어떻게든 보답해드리기 위해서 이 악물고 하고 있는데‥ 올 시즌은 정말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팬분들께서 기대할 수 있는 성적 나오도록 한번 잘해보겠습니다.″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이번 WBC 대표팀에 한 명도 뽑히지 못했고, 2년 전에는 시범경기 1위를 하고도 정규리그에서는 꼴찌를 했었는데요.

올해는 진짜 다를 수 있을까요?

영상편집 : 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