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강한 비‥내일 오후 비 그쳐

입력 | 2023-05-05 20:41   수정 | 2023-05-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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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강한 비구름대는 주로 전라도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전주와 고창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또 수도권에도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고흥과 진주에는 호우경보가, 광주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또 전 해상과 해안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 바람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서쪽 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동쪽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김해를 비롯한 경남 동부와 지리산 부근 그리고 제주 산지에 150에서 200mm가량이고요.

강원 남부와 경북 동해안은 최고 1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도 20에서 7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그나마 비가 그치겠고요.

일요일에는 중부 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흐리다가 낮에 수도권 지방부터 비가 그쳐 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광주 20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