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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내일은 남부에 큰 비‥수도권도 최고 100mm
입력 | 2023-06-26 19:42 수정 | 2023-06-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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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비는 오늘 낮 한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밤부터 다시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비가 얼마나 옵니까?
◀ 기자 ▶
네, 서울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인데요.
지금도 약간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잠수교는 수위가 다소 높아지긴 했지만 통제될 정도는 아니어서 차량 출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아침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장맛비가 이어졌는데요.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선 천둥과 번개, 돌풍도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은 비구름이 남부 지방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미 오늘까지 300mm 정도 내린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시간당 20에서 40㎜, 제주도는 40에서 60㎜ 정도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30에서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7시 기준 강원 원주와 충북 북부 일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 산지와 강원 북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예비 특보가 내려진 경기와 강원, 전남 등 일부 지역으로도 밤사이 호우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에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와 위기 경보 단계 ′주의′를 유지하며 대비 태세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용, 한재훈, 이주혁 / 영상편집 : 이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