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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동네서 구타당한 고등학생 투신해 수사 착수
입력 | 2023-11-11 20:02 수정 | 2023-11-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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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차갑고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구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건물 사이로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동네 전체를 집어삼킬 듯 맹렬히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75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약 4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마트는 영업을 하기 전이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마트 창고 가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쪽, 이쪽에서 연소 확대 방지해야될 것 같은데, 이쪽 이쪽에서.″
불길이 치솟는 건물 앞에서 소방대원이 연신 호스를 끌어 당깁니다.
오늘 낮 2시 반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의 한 선박 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건물 한 동이 전부 탔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늘 낮 1시쯤, 경기 이천시 부발읍의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고, 차량은 전부 불에 탔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알고 지내던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0일) 저녁 추락해 숨진 학생이 21살 남성과 19살 남성에게 추락 전날 폭행당한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이들을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