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화끈한 팬서비스' 손흥민 "꿈은 한국어로 꿔요"

입력 | 2023-11-18 20:26   수정 | 2023-11-18 21:4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팬들 앞에서 공개 훈련을 했는데요.

역시 손흥민 선수의 팬서비스가 남달랐네요.

◀ 리포트 ▶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기다리는 팬들인데요.

손흥민과 이강인 등 기다리던 선수들의 등장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다 같이 뭉치셔서, 운동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많이 추운지 얼굴을 꽁꽁 싸맨 반면,

김민재 선수는 유일하게 반바지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네요.

1시간 가량의 훈련 뒤 본격적인 팬 서비스에 나선 선수들.

기상천외한 질문도 쏟아졌는데요.

[손흥민/축구대표팀]
(꿈을 영어로 꾸세요? 한국어로 꾸세요?)
″꿈? 한국어로 꾸죠.″

선물로 받은 귀마개를 바로 착용한 손흥민.

역시 팬서비스가 화끈하네요.

대표팀은 다음주 화요일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위해 내일 출국하는데요.

또 한번의 시원한 승전보 기대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장영근/영상편집: 김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