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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구민
이륙 30분 만에 긴급 회항‥기체 결함 발견
입력 | 2023-02-13 06:06 수정 | 2023-02-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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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회항해 승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경기 안양시에선 차량이 상가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사건사고,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객들이 비행기 출입문 앞에서 줄을 서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 승무원은 연신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가 이륙 30여 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비행기 바퀴와 연결된 장치에 결함이 감지돼 돌아간 건데,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8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어젯밤 11시쯤 대체 비행편을 타고, 애초 일정보다 약 7시간 늦은 오늘 새벽 1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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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상가건물로 승용차 두 대가 돌진했습니다.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차량과 부딪히며 건물 1층 은행 안으로 밀고 들어간 겁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운전자인 3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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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충남 논산시 해월로의 한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6명이 대피했고, 건물 일부가 타면서 1억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