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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술 마시다 흉기로 살해‥60대 남성 체포
입력 | 2023-02-15 06:13 수정 | 2023-02-1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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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강원도 춘천의 한 상가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과 술을 마시던 또 다른 6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두컴컴한 밤 춘천 도심, 경찰차 2대가 갓길에 멈춰 섭니다.
곧바로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상가로 들어간 구급대원들이 들것에 부상자를 실어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이 상가 건물의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함께 술을 마시던 또 다른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동희/인근 상인]
″밖에 경찰차 2대와 그다음 119, 경찰 봉고차들이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복부를 크게 다친 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라이브 카페에서 복부에 칼에 찔렸다고 신고가 들어왔고요. 현장 도착했을 때는 심정지 상황이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흉기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그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상가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출입통제선이 처져있습니다.
경찰은 함께 식당을 찾은 60대 남성들이 말다툼을 하다 참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