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현승 캐스터

전국에 한파특보‥이 시각 광화문

입력 | 2023-03-13 06:39   수정 | 2023-03-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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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출근길 꽃샘추위가 매섭습니다.

곳곳에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서울 광화문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오늘 아침 출근길 옷 단단히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칼바람이 불면서 서울의 실제 체감 온도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얇게 입었다가 후회할 날씨인데요.

한동안 따뜻했기 때문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몸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3월인데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강원 남부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8.4도, 장수 영하 3.1도, 서울 영하 1.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에서 13도가량 낮습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해안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그래도 추위가 오래 가지는 않겠는데요.

내일 낮부터는 차츰 풀리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1.8도, 대전 영하 1.4도, 대구 0.3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 11도,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요.

한낮에도 다시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