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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대중교통 마스크 '권고'로‥오늘 시점 발표
입력 | 2023-03-15 06:07 수정 | 2023-03-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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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정부가 오늘 발표합니다.
빠르면 20일부터 병원과 약국 등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벗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곧 해제됩니다.
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실 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인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1단계로 해제됐고,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이후 한 달 넘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돼왔고, 전문가들도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부분 긍정적 의견을 냈습니다.
[정기석/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지난 13일)
″조만간 대중교통 내에서의, 탈 것 안에서의 의무도 이제는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은 버스와 지하철, 택시, 항공기, 여객선 등도 포함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5개월 만에 해제되는 겁니다.
다만 병원과 요양시설, 약국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당분간 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 역시 세계보건기구가 4월 말쯤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기 전까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후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나면 그때부터 정부는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