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2015년 '난민 아기에 젖병 물려준 할머니' 화제

입력 | 2023-03-15 06:54   수정 | 2023-03-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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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시리아 내전을 피해 그리스 레스보스섬으로 들어온 난민들.

그리고 그 난민의 아기를 다른 두 할머니와 함께 품에 안은 채 우유병을 물려주는 모습.

이 모습이 우연히 사진 기자에게 찍혀 보도되면서 할머니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됐는데요.

사진의 주인공, 그리스의 에밀리아 캄비시 할머니가 9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사진에 찍혔던 다른 두 할머니는 각각 2019년과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데요.

당시 사진을 찍은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이 보여준 선행은 항상 우리에게 인류애를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