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조희형

열차 고장으로 20분 갇혀‥달리던 승합차 '불'

입력 | 2023-03-27 06:07   수정 | 2023-03-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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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8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열차가 고장으로 20분 동안 멈췄습니다.

앞서 저녁 7시 반엔 경부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하철이 멈춰 서 있고, 사람들이 문 앞에서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은아/탑승객]
″길음역이고요. 멈춰서 문은 안 열리고 있어서…″

어제 저녁 8시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당고개행 열차가 20분 동안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열차 안에 갇혀 있다 내렸고, 열차 운행도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열차가 고장나 기지로 돌려보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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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새빨간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나들목 근처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50대 운전자가 대피하고 차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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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오후 6시에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외제차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등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