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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윤, 젤렌스카 접견‥"비살상 장비 요청"
입력 | 2023-05-17 06:31 수정 | 2023-05-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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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인 젤렌스카 여사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 앵커 ▶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지지를 표했고, 젤렌스카 여사는 비살상 군사 장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젤렌스카 여사를 맞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올레나 젤렌스카/우크라이나 영부인]
″시간을 내주시고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한국의 지지와 연대를 전했습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의 무고한 인명 피해를 불러오는 무력 사용과 비인도적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비살상 군사장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젤렌스카 여사는 ′한국으로부터 지뢰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 후송 차량 등 비살상 군사 장비의 지원을 희망한다′고 했으며…″
대통령실 관계자는 젤렌스카 여사의 ″살상 무기 지원 요청은 없었다″며 오히려 ″군사적 지원에 한국의 어려움이 있다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별도로 환담을 가진 젤렌스카 여사는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도 한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