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재홍

카타르 바다에 빠진 한국인 24시간 만에 구조

입력 | 2023-06-01 06:16   수정 | 2023-06-01 06: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중동의 국가, 카타르의해역을 지나던 배에서 바다에 빠진 한국인이 24시간 만에 구조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내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도하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서 20대 선원 A씨가 바다로 빠졌고, 카타르 정부는 공군과 해군, 해안경비대를 동원해 수색을 벌여 이튿날 바다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바다에서 우연히 발견한 부유물을 잡고 24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A씨가 장시간 바닷물 속에 있었지만, 27도 수준의 따뜻한 수온 덕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틀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A씨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