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호찌민서 택시 미터기 조작해 '바가지 요금'

입력 | 2023-06-22 06:51   수정 | 2023-06-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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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 공항에서 미터기를 조작해 승객에게 바가지를 씌운 일부 택시 기사들이 현지 교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최대 7만 명인 호찌민 떤선녓 공항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적발된 택시 기사들은 베트남에서 5만 4천 동, 우리돈으로 3천 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미터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정상요금의 10배를 청구한 걸로 드러났고요.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택시 기사들에게 두 달간 영업 정지를 명령하고, 택시 기사와 소속 회사에도 벌금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