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이게 뭐야?"‥길이만 11m 물고기 정체는?

입력 | 2023-07-17 06:43   수정 | 2023-07-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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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닷속, 은빛의 거대한 몸을 드러낸 생물이 보이는데요.

잠수부들이 가까이 다가가 손을 대자 ′움찔′ 놀랍니다.

이 물고기는 ′산갈치′였는데요.

대만 지역 바다에 길이가 11미터나 되는 ′초대형 산갈치′가 등장했습니다.

산갈치는 수심 200미터에서 1,000미터의 정도의 깊은 물에 머물기 때문에 두 눈으로 목격하는 일이 드물다고 합니다.

이렇게 깊은 곳에 사는 심해어가 해안에 나타나면, 지진의 징조로 여겨 ′지진 물고기′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잠수부는 15년 동안 다이빙을 해왔지만 이런 거대한 산갈치를 마주한 건 처음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인데요.

누리꾼들은 산갈치의 몸에 난 큰 구멍이 검목상어에게 물려서 생긴 것 같다면서 상처를 입고 물 위쪽으로 떠오른 것으로 추측했고요.

알려지지 않은 심해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