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경고 어기고 노상 방뇨하면 얼굴 공개"

입력 | 2023-08-11 06:36   수정 | 2023-08-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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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기 용인의 한 음식점 담장 모습이라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여러 사람 얼굴을 청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놨죠.

′소변 절대 금지′ 경고문 아래에는, ″골목에서 소변보면 사진 찍혀 전시된다″면서, ″꼭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적어 놨습니다.

그러니까 담벼락에 공개된 얼굴들은 골목에서 노상 방뇨를 하다 CCTV에 찍힌 이들인 셈인데요.

다만 담장 사진을 언제 찍은 건지 확인되진 않고 있고요.

누리꾼들은 ″음식점 사장이 오죽하면 얼굴까지 공개했겠느냐″며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일부에선 초상권 침해 등 법적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