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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철도 운행' 순차 정상화‥2차 파업 가능성은?
입력 | 2023-09-18 06:08 수정 | 2023-09-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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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서행 KTX운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던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 부로 업무에 복귀합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차 파업 여부가 주목됩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합니다.
수서행 KTX 운행과 4조 2교대 전면시행 등을 요구하며 돌입한 총파업을 예정대로 마무리하는 겁니다.
코레일도 시한부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오늘 안으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 전철은 밤 9시 이후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될 전망입니다.
당장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심사는 2차 파업 여부입니다.
그동안 철도노조는 부산~수서 SRT 운행 축소에 따라 좌석 수가 줄어 시민 불편이 빚어졌다며, 수서행 KTX 운행을 대안으로 제시해왔습니다.
다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파업을 위한 파업′에 국민들이 얼마나 납득할지, 검토한 적도 없는 민영화에 대해 정부가 뭐라고 답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철도노조 측은 ′2차 파업은 무기한 총파업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혀왔는데, 국토부와 코레일의 반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노사 양측 모두 추석 연휴 기간 파업의 부담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코레일 측은 추석 전 2차 파업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노조와 대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