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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초면 카페 주인·손님, 두 손 잡고 환호한 이유는?
입력 | 2023-09-18 06:34 수정 | 2023-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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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 주인이 처음 본 손님을 도와 어느 가수의 콘서트 티켓 예매를 도왔는데요.
얼마나 어려웠던지, 마침내 예매에 성공하고 서로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도대체 누구 콘서트이길래 이렇게 좋아한 걸까요?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인 이들이 무언가 열중하고 있죠.
의자에 앉은 중년 여성과 아이는 손님, 앞치마를 한 여성은 카페 주인이고, 서로 처음 보는 사이인데요.
한참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더니, 갑자기 두 손을 서로 맞잡고 펄쩍펄쩍 뛰며 기뻐합니다.
얼굴엔 미소가 한가득, 손님도 좋아서 어찌할 줄 몰라 하죠.
환호성이 어찌나 컸던지 아이는 두 귀까지 막아보는데요.
가수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가 열린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카페 주인은 SNS에 ″콘서트에 가고 싶은데 예매 방법이 익숙하지 않다던 손님을 도왔고 다행히 성공했다″며 영상을 올렸는데요.
임영웅 콘서트는 지난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백만 원대 암표까지 등장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얼마나 표 구하기가 어려우면 초면인데도 꼭 엄마와 딸처럼 함께 기뻐하겠느냐″면서 흐뭇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