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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작년엔 한우, 올해는 와인‥3명 중 2명 추석선물 액수 줄였다

입력 | 2023-09-19 06:32   수정 | 2023-09-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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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올해 3명 중 2명이 추석선물 액수를 줄였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롯데멤버스의 설문조사 결과 물가 상승이 이번 명절 선물 금액에 영향을 끼쳤다는 응답이 70%에 육박했다는데요.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추석 선물의 가격을 낮추거나 품목을 바꾸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추석 선물 가격대는 지난해보다 양극화 양상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중간 가격대인 3~10만 원 선물을 사겠다는 응답은 지난해에 비해 낮아지고, 저렴한 1~3만 원 선물을 고르겠다는 응답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엔 과일 선물세트와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1, 2위였지만, 올해는 교환가치가 높고 환금성이 있는 상품권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과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씨 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을 놓고 일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송이 2만 원을 넘보던 샤인머스캣 가격은 지난해보다 20~30% 하락했다는데요.

일본 농가에서 돈이 되는 샤인머스캣 재배를 경쟁적으로 늘린 탓이 크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수출이 줄어들고 국내 물량이 늘어난 것도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데요.

일본은 샤인머스캣을 개발한 뒤 한국에 품종 등록을 하지 않아 한국은 일본에 사용료를 내지 않고 샤인 머스캣을 재배할 수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2019년 한일 간 포도수출량은 역전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소멸 위기 지자체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유행이라는 기사입니다.

강원 영월군은 임신부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출생률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추진한다는데요.

인구 3만 7천여 명에 불과한 소규모 자치단체인 영월군이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원정 출산에 따른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영월군은 분만 취약지로 분류되자 2021년 영월의료원 산부인과 분만실을 설치했지만 지난 2년5개월 동안 이곳에서 태어난 아기는 3명뿐이라는데요.

이는 분만실과 연계된 산후조리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중인 삼척시와 양구군에서는 출생아가 늘었다는데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자치단체들은 앞다퉈 공공산후조리원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충청투데이입니다.

충청에서도 세력을 과시한 MZ 조폭이 덜미를 잡혔다는 기사입니다.

충남경찰청은 최근 논산지역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 A파의 MZ 조직원 32명을 검거해 이중 7명을 구속했다고 합니다.

일명 롤스로이스남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으로 공분을 불러온 사건들의 중심에 선 ′MZ 조폭′이 지역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는데요.

MZ 조폭은 기성세대와 달리 기존 폭력단체에 얽매이지 않고, 또래집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범죄단체를 조직하며 세를 확장하려는 대범함을 보인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로 세력 와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