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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종이책 읽고 손글씨 써라"‥각국, 디지털 교육에 제동
입력 | 2023-09-22 06:35 수정 | 2023-09-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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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종이책 읽고 손글씨 써라″‥각국, 디지털 교육에 제동>이란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요즘 학교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 많이 하는데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종이책을 읽고 손글씨 쓰는 걸 강조하는 등 디지털 기기 수업에 제동을 거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수업 분위기를 해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읽기 능력 등 기초학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스웨덴의 경우 유치원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의무화한 기존 방침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고요.
6세 미만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도 완전히 중단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경우 ′필기체 쓰기′ 수업을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필수 교육과정으로 집어넣었고요.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이어서 내년부터 교실 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아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가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52년 만에 가장 많았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5만 명이나 늘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 넘게 발생한 게 사망자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체 사망 원인을 보면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이었고요.
10대에서 30대의 경우 여전히 사망 원인 1위는 극단적 선택이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한 기사입니다.
부동산 등 자산이 다른 연령 대비 비교적 많은 노년층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소득만 따진 빈곤율에는 착시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신문은, 고령자 소득은 증가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인구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기준은 그대로라며, 소득이 비교적 높은데도 기초연금을 받는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령층 전반이 가난하다기보다 고령층 간 양극화가 심한 게 진짜 문제라면서, 더 어려운 고령층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전일보입니다.
내일 개막식을 앞두고 충남 공주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공주 대표 지역 축제로 꼽히는 ′2023 대백제전′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입니다.
축제 현장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부교와 돛배 등 시설물 대부분이 떠내려갔고요.
보행로 등 축제장은 흙탕물로 훼손돼 정상적인 개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정된 가을비였음에도 공주보 수문 개방 등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제민일보입니다.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시범사업에 도민 참여가 저조해서 정식 사업으로 확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 중 하나로 32억 원 규모 추가 배송비 지원 사업을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 중인데요.
제주도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완화해줄 거란 기대에도, 정작 도민 신청액은 전체 예산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금 신청과 수령 절차가 복잡하다는 게 도민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 꼽혔고요.
예산을 모두 소진하기에 시범 사업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는 점과, 사업 홍보가 부족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