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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황선우, 자유형 100m 동메달‥오늘 계영 800m 출전
입력 | 2023-09-25 06:06 수정 | 2023-09-2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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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영 간판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 선수가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선 2위로 결승에 오른 황선우.
힘차게 출발했지만, 중국 판잔러의 기세가 무서웠습니다.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 황선우는 50m 구간을 3위로 통과했고, 이후엔 판잔러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결국, 막판 스퍼트에도 순위를 뒤집지 못한 황선우는 48초 04를 기록하며 세 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46초 97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판잔러가 1위, 예선 1위로 결승에 오른 중국의 신예 왕하오위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목표했던 금메달은 아니지만 황선우는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첫 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 오른 건 박태환 이후 두 번째자 13년 만입니다.
함께 출전한 이호준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황선우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선우/수영 대표팀]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이렇게 메달을 따내서 기쁘기도 한데 제가 만족할만한 기록이 안 나와서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훌훌 털어버리고,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 집중을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려야 될 것 같아요.″
동메달로 예열을 마친 황선우는 오늘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한편, 남자 배영 100m의 이주호도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항저우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