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뉴욕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에 로봇 경찰 배치

입력 | 2023-09-25 06:57   수정 | 2023-09-25 06: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뉴욕 중심에 있는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인데요.

뉴욕시가, 타임스스퀘어역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로봇 경찰을 배치했습니다.

키 160센티미터에 바퀴까지 달린 이 로봇은, 4개의 카메라가 부착돼 있어 행인의 모습을 360도로 촬영할 수 있는데요.

다만, 뉴욕시는 인권단체의 우려를 감안해 안면인식 기능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뉴욕 경찰관 1명과 한 조를 이뤄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시험 운용될 방침이라는데요.

임대 비용은 시간당 9달러, 우리돈 1만 2천 원 상당으로 이에 대해 뉴욕시장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로봇은 화장실에도 가지 않고, 식사시간도 없이 임무를 수행한다″며 로봇 경찰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