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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남녀 탁구 동메달 확보
입력 | 2023-10-01 07:06 수정 | 2023-10-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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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구기 종목에서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세계 12위 폰파위에게 예상 외로 고전했습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묘기 같은 플레이까지 선보였지만 상대의 거센 저항에 2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래도 3세트에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시간 18분 만에 첫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세계 2위 백하나-이소희가 나선 복식에서도 힘겹게 승리를 따낸 대표팀은 세 번째 단식을 아쉽게 내줬지만 마지막 네 번째 복식에서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2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안세영이 열띤 응원까지 펼쳐야 했던 5시간 반에 걸친 혈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홈팀 중국을 상대로 94년 이후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공희용/배드민턴 대표팀]
″모든 관중들이 중국 선수들을 응원할 텐데 그 응원이 한국 팀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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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은 단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전에서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이후 엄청난 공격력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4강에 진출한 신유빈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쑨잉샤와 격돌합니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역시 대만 선수들에게 3-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전에서 일본 팀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남자 복식의 장우진-임종훈 조도 천신만고 끝에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장우진은 남자 단식에서도 세트 스코어 0대3에서 내리 4세트를 따내며 극적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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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는 단체전 금메달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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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 농구 대표팀은 한일전 패배로 조 2위로 밀려 험난한 8강 길을 걷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