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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황선홍호, 오늘 밤 '난적' 우즈벡과 준결승전
입력 | 2023-10-04 06:06 수정 | 2023-10-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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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고비마다 우리를 힘겹게 했던 팀인데요.
매서운 역습을 막아내는 게 관건입니다.
현지에서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승 길목에서 말 그대로 난적을 만났습니다.
이번 상대는 대회마다 우리를 괴롭혔던 저력의 팀, 우즈베키스탄.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서는 8강에서 만나 연장 혈투 끝에 우리가 간신히 승리했고 지난해 23세 이하 대표팀 맞대결에서는 1대 1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송민규/축구대표팀]
″이번 대회 통틀어서 어떻게 보면 조금 굉장히 가장 어려운 경기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그렇게 생각한 만큼 상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우즈베키스탄은 세밀하지는 않지만 역습에 이은 한 방이 위협적이어서 우리로선 순간적인 허점을 드러내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우즈베키스탄은 상당히 직선적이고 힘이 있고 에너지가 있습니다. 같이 힘싸움을 하면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전술적으로 조금 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고요.″
대표팀의 전력은 어느 때보다 탄탄합니다.
5경기 동안 23골을 득점했고, 실점은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특히, 11명의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렸을 만큼 자신감도 충분합니다.
[홍현석/축구대표팀]
″저희 할 거 하면 저희를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잘 준비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남은 경기 꼭 둘 다 이겨서 금메달 따서 돌아가겠습니다.″
간절히 바랐던 목표까진 이제 딱 두 걸음.
대표팀은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항저우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