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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농공단지·다세대주택 불‥흉기난동 10대 구속
입력 | 2023-10-04 06:12 수정 | 2023-10-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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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전남 영광의 농공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폐기물이 많아서 불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어제저녁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민 3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뒤덮었습니다.
소방호스로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잦아들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전남 영광의 한 제조 공장 건물 앞.
공터에 쌓아뒀던 100톤가량의 비닐에 불이 붙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닐의 양이 많은데다, 주변 폐기물까지 있어 5시간 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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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저녁 식사 시간 집 안에 있던 주민 세 명이 황급히 대피했고, 집 내부 약 50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멀티탭하고, 주변에 충전하고 있었던 것도… 다 수거해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어요.″
소방당국은 이동식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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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으로 냇가 곳곳을 비추며 수색하던 소방대원이 물속에서 한 사람을 들것에 실어 나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안양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행인이 ″물가에, 안양천변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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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여자 중학생 2명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산책로에서 여자 중학생 2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그 중 한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