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네팔, 러시아에 자국민 용병 고용 중단 요구

입력 | 2023-12-06 07:17   수정 | 2023-12-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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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어서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네팔 정부가 러시아에, 네팔인 용병을 고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죄수는 물론 외국인 용병도 고용하고 있는데요.

네팔 정부가, 러시아군에 고용된 네팔인 6명이 숨진 사실을 공개하면서, 전쟁에 참가중인 네팔인들을 돌려보내라고 러시아에 요청했습니다.

네팔 국적으로 러시아군에 소속돼 전쟁에 참가중인 네팔인은 2백 명 가량으로 알려졌는데요.

네팔 정부는 이들 용병들을 네팔로 돌려보내라고 러시아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팔은, 자국민 6명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숨진 사실을 공개하고 시신도 돌려보내라고 요청했고요.

유족에겐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엔 러시아군으로 복무하던 네팔인 1명이 붙잡혀 있는데, 네팔 정부는 자국민 석방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