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한유진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방탄소년단 '봄날', 6년 만에 역주행

입력 | 2023-12-15 07:26   수정 | 2023-12-15 07:2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문화연예플러스> 입니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을 마지막으로 BTS 멤버 모두가 군에 입대했는데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해서인지 6년 전 BTS가 냈던 곡 하나가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7년 발표한 ′봄날′이란 곡입니다.

지민과 정국이 입대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는데요.

12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 캐럴의 강세 속에서도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제치고 여러 나라에서 차트 1위에 오른 겁니다.

′봄날′은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가사인데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과 가사 내용이 맞아떨어지면서 역주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