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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유튜브·넷플릭스, 그냥 해지해?' 요금인상 원성에 방통위 나선다
입력 | 2023-12-22 06:34 수정 | 2023-12-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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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업체들의 요금인상이 잇따르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실태 점검에 나섰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 신문입니다.
◀ 앵커 ▶
이번 방통위의 OTT 실태점검 대상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도 포함됐는데요.
이들은 모두 올해 요금을 인상하거나 프리미엄 요금제로 개편을 시행한 업체들입니다.
특히 유튜브는 프리미엄 구독료를 1만4900원으로 올려 43%나 올렸고, 넷플릭스는 계정을 공유하는 이용자에 대해 5천 원을 추가로 내게 하며, ′베이식 요금제′의 신규가입을 중단했습니다.
국내 OTT인 티빙 역시 지난 1일부터 신규 가입자의 구독료를 월 9500원으로 20% 인상했습니다.
OTT 업체들의 잇따른 요금 인상에 이용자들의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방통위는 해당 업체들이 이용자의 권리와 이익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외로움 낚는 ′로맨스 스캠′… 이젠 노인들까지 울린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로맨스 스캠’은 SNS를 통해 친분을 만들고 연인 관계를 맺은 것처럼 호감을 쌓아, 상대에게 돈을 뜯어내는 범죄인데요.
청년층을 주로 노리던 ‘로맨스 스캠’ 범죄가 최근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표적을 옮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고령층이 SNS 이용률은 점점 늘고 있는데 반해, 신종 범죄에는 익숙하지 않다보니 피해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에 비해 부유하지만 범죄에는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로맨스 스캠’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법과 유형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통근 시간이 1시간 23분에 달한다는 기사입니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들은 경기권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등 주거지와는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통체증이나 인파가 붐비는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8시 전에 집을 나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루 출퇴근 시간으로 1시간 이상 소요하는 사람은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통근 시간이 30분 미만인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1.16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세종에서 대전과 충남 등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57%로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 중심지 주변에 통근자들이 살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남신문입니다.
고 전두환 씨의 유해를 그의 고향인 합천에 안장하자는 주장이 나와,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합천군의회 이한신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2년째 영면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합천군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합천 출신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해, 지역 사회 내부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데요.
특히, 전두환 씨의 호를 딴 합천 ‘일해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해 온 시민단체는 ″제정신이 박힌 사람 입에서 나올 소리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제주 제민일보입니다.
“감귤가격 ‘고공행진’ 이어 ‘기록 경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5kg당 1만3700원으로 집계되며 감귤 가격조사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지만, 이상기온으로 사과, 단감 등의 출하량이 줄면서 겨울철 과일에 대한 수요가 일부 감귤로 이동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도매상인 사이에서도 2023년산 노지감귤의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주도는 감귤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규격외 감귤 유통을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