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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이수정 "비대위 합류"
입력 | 2023-12-26 06:03 수정 | 2023-12-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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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오늘 공식 취임합니다.
◀ 앵커 ▶
일단 비대위에 범죄심리전문가 이수정 교수가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할 예정인 한동훈 지명자는, 연휴 내내 비대위 구성 등에 몰두했습니다.
비대위원을 12명까지 직접 뽑을 수 있는 한 지명자는 전문가와 여성을 적극 등용해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지난 21일)]
″(비대위원으로)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인재영입 1호′로 발탁된 범죄심리전문가 이수정 교수가 비대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수는 MBC와의 통화에서 ″지난주에 연락을 받았다″며 ″제안을 거절할 군번이 아니라 시키는 대로 하겠다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9일쯤 매듭지어질 걸로 보이는 비대위 구성 이전에도, 한 지명자 앞에는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놓여 있습니다.
당장 내일 탈당을 공식 선언할 이준석 전 대표.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22일, MBC ′뉴스외전′)]
″(한동훈 지명자와) 전화 통화 한두 번 한 거 외에는 사석에서 뵌 적도 없습니다. 당을 이끄는 사람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제가 무슨 판단을 하겠습니까?″
특히 민주당 주도의 통과가 기정사실인 ′김건희 특검법′ 대응을 놓고, 국민의힘은 연휴 마지막날까지 총력 엄호에 나섰습니다.
[전주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위헌적이고도 위법적인 특검법에 절대 타협하지 않고 묵묵히 법치를 지켜갈 것입니다.″
대통령실이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지원 사격으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