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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해외직구 IP캠 보완 취약‥"사생활 영상 한번에 8000건 유출 시도"
입력 | 2023-12-27 06:33 수정 | 2023-12-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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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인터넷 카메라, IP캠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IP캠은 폐쇄회로TV와 달리 영상을 인터넷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장치인데요.
계정 탈취나 해킹을 하지 않더라도 특정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개인 IP캠의 영상을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어, 언제든 내 집 거실과 안방을 비추는 실시간 영상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겁니다.
문제는 해외 직구를 통한 전자제품 구매가 늘고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도 IP캠 구매가 어렵지 않다는 점인데요.
실제 ′홈캠′ ′펫캠 ′IP카메라′를 검색하면 중국과 홍콩, 대만 등 해외 업체 상품들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라와 있고요.
정부가 국내 제품에는 IP캠 설치 때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의무화했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규제 사각지대여서 여전히 보안에 취약한 실정입니다.
특히 IP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일 경우 제3자에 의해 영상 유출이 가능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전기차가 늘면서 전기차에 탑재했던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문제가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2년 80억 달러에서 2040년 208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막대한 양의 다 쓴 사용 후 배터리가 쏟아져 나오면 환경적, 산업적 측면에서 중요성은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특히 ′백색 황금′으로 불리며 최근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리튬인산철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보다 재활용 시 수익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요.
신문은 사용후배터리를 자원으로 보고 시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돈을 버는 아열대농업에 지자체가 뛰어들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70년 약 80%의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변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지자체 대응도 빨라졌습니다.
충북 제천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아열대 스마트농장을 설치했는데요.
52억 원이 투입된 이 농장은 유리 온실형 농장으로 바나나, 구아바, 두리안, 망고 등 아열대과일 24종이 시험 재배합니다.
또 경남 거제시는 지난달 국제아열대농업 팜페어를 개최했고, 전남도는 최근 3년간 아열대과수육성 등에 224억 원을 투입하는 등 지자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무등일보입니다.
′벽 타는 산타′ 뗄 때는 전문가 손 빌려야,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주 도심 곳곳에는 벽 타는 산타를 비롯해 크리스마스트리와 각종 조명이 설치됐는데요.
시공범위에 따라 위법 소지가 있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기공사업법′에 따르면 사업자 등록을 한 ′공사업자′가 아니면 전기공사는 불가능한데요.
문제는 전기공사업법 위반 여부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공공기관과 달리 아파트 등에서는 대체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이고요.
아파트 단지 내 나무와 바위에 경관용 LED 조명이나 산타 풍선이 설치된 도심 아파트 모두 전문 업체가 아닌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공사를 진행해 법규 위반은 물론 사고 위험이 작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수돗물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기사입니다.
2022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돗물 평균 요금은 톤당 1,031.7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38% 비싼 수준이었는데요.
강원도 내 평균 수도요금은 2017년 이후 6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이유는 다른 시도에 비해 강원도의 낮은 인구밀도로 생산 원가가 높은 반면 요금 인상률은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