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한국 송환 보류‥몬테네그로 구치소 출소

입력 | 2024-03-23 11:47   수정 | 2024-03-23 11:4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보류됐습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현지시간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 씨의 한국 송환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이 이 요청을 받아들이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권도형 씨를 어느 나라로 보낼지 결정하게 되는데, 권 씨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인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은 권 씨가 위조 여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 형기를 마치고, 현지시간 23일 구치소에서 출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