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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여당 '낙선자 간담회'‥민주 '채상병 특검' 압박
입력 | 2024-04-19 12:09 수정 | 2024-04-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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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낙선자들인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과 수습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특별법과 채상병 특검 등 주요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모였습니다.
여당 총선 낙선자 164명 중 수도권 출마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총선 참패의 원인과 당 수습책 등을 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립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 대행은 ″반성하고 고칠 점을 기탄없이 얘기해달라″며, ″그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원외 조직위원장님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아프지만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는 간담회에선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별 선거 패배 원인과 앞으로 꾸려질 비대위의 성격,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전당대회 규칙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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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전세사기 특별법안 등 주요 법안들을 이번 국회 안에 매듭지어야 한다며, 여당에 거듭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특히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여당의 동참을 촉구합니다.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라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기를..″
홍익표 원내대표는 ″여당이 총선 패배 이후 의사일정을 방치 하고 있다″면서, 민생법안 처리에도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또 21대 국회 임기가 아직 40일 넘게 남았다며, 법안 처리를 위해선 본회의가 최소 2회 이상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 부의를 의결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에 대해서도 본회의 통과 의지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