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현승 캐스터

충청·경북 '강한 비'‥전국 곳곳 호우특보

입력 | 2024-07-08 12:02   수정 | 2024-07-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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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충청·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 잠시 빗줄기가 약해졌다,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서해상에서 폭우 구름이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청주의 모습인데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물도 크게 불어나 있고요.

흙탕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북 김제의 모습인데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오고 있고요.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물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붉게 보이는 곳곳에서는 시간당 10에서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을 비롯한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그 밖의 경기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은 비가 잠시 약해졌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주로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상주에 208, 옥천에 188, 대전 중구로도 168mm가량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문제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추가적으로 더 내린다는 겁니다.

일단 오늘 하루 동안 경북 북부에 최고 120mm 이상, 충청도에도 10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경기 남부 30에서 80, 서울에서는 10에서 50mm가량 내리겠습니다.

오후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도 강하고 많은 비가 추가로 또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침수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