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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영수회담 2차 실무협상‥의제·일정 못 정해
입력 | 2024-04-25 16:58 수정 | 2024-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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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협상을 진행했지만, 영수회담 날짜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자당이 제시한 의제에 대통령실이 검토 의견을 주지 않았다며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을 위한 두 번째 실무 회동을 가졌습니다.
회동은 오후 2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의견 나누도록 자유로운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검토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아쉽다고 평가했습니다.
[천준호/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그런 준비 회동이었습니다.″
의제가 조율되지 않으면서 영수회담 날짜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 있는 회담이 필요하다며,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에 이어 언론자유 회복도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민주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얻은 독선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회담은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길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모처럼 이 여야의 그 협치 분위기를 잘 이렇게 만들어가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의제 등을 놓고 접점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영수회담은 일단 다음 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