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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례적 6월 황사 영향 강도는 약해‥경북권 중심 저녁까지 소나기

입력 | 2024-06-24 17:06   수정 | 2024-06-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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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주춤한 사이에 남부 지방에서는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조금 전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모습인데요.

모처럼 드러난 맑은 하늘 아래에서 서핑을 즐기고 또 해변을 거닐며 여름 더위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 모습입니다.

한편 북서쪽에서 들어온 황사가 지금 남동쪽으로 이동을 해 나가며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최근 30년간 여름에 황사가 관측된 적이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데요.

강도는 약해서 내일은 모두 사라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북권을 중심으로는 오늘 저녁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과 광주가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쯤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 지방부터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