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규묵

황대헌, 또 반칙으로 실격‥박지원, 1천 미터 우승

입력 | 2024-04-07 20:25   수정 | 2024-04-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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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 천 미터 경기에서도 반칙을 범해 실격당했습니다.

박지원 선수는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순위 1위로 나섰습니다.

◀ 리포트 ▶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천미터 예선.

4번 헬멧을 쓴 황대헌 선수가 레이스 중반, 박노원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한 뒤 곧바로 안쪽을 파고 들다 박노원과 충돌했습니다.

박노원은 뒤로 밀렸고, 황대헌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요.

심판진은 황대헌의 반칙이 인정된다며 실격 처리했습니다.

올 시즌 잦은 반칙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박노원 선수에게는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날 5백미터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또 충돌해 악연을 이어간 박지원은 1천 미터 우승을 차지하면서 1차 선발전을 종합 순위 1위로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제공: 대한빙상경기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