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충청·남부 60mm 안팎 강한 비, 천둥·번개·돌풍 주의

입력 | 2024-05-26 20:07   수정 | 2024-05-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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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에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강한 비구름은 늦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만나는 경계를 따라서 이처럼 동서로 긴 형태의 호우 구름이 만들어진건데요.

한때 충남 홍성 죽도 섬지역의 시간 강우량이 50mm를 넘기기도 했고요.

지금도 레이더에서 붉게 보이는 영주 등 경북 북부 지역에 다소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 비구름 떼가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내일 새벽까지 곳곳에 추가적으로 비를 더 뿌리겠습니다.

그사이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시간당 20~30mm씩 매우 세차게 쏟아져 최대 60mm가량의 추가 강우량이 더 예상되고 있고요.

그 밖의 남부 지역도 10에서 40mm,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5에서 20mm 남짓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곳에 따라 벼락이 치고 돌풍이 이어지는 곳도 있으니까요.

밤사이에도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출근길에는 하늘이 차츰 개겠지만 날은 부쩍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