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55일 만에 홈런' 김하성‥한국 선수 홈런 역대 3위

입력 | 2024-08-17 20:24   수정 | 2024-08-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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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55일 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통산 47번째 홈런포로 한국인 타자 홈런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 리포트 ▶

콜로라도전에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 선수.

2회 첫 타석부터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리는데요.

총알 같이 담장을 넘어가는 화끈한 투런포에 원정 팬들이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지난 6월 밀워키전 이후 55일 만에 터뜨린 시즌 11호 포이자 후반기 첫 홈런.

빅리그 통산 47번째 아치를 그린 김하성은 추신수·최지만에 이어 한국인 타자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4회 볼넷을 골라내며 한 차례 더 출루에 성공하고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지만 팀은 콜로라도에 3대7로 패하며 여전히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습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시애틀과의 경기에 7회 대주자로 투입됐는데요.

특유의 빠른 발로 팀이 5대3으로 달아나는 쐐기점을 만들어내며 10연패 탈출에 기여했습니다.

영상편집: 최문정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