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전설적 프랑스 영화배우 알랭들롱 별세

입력 | 2024-08-18 20:15   수정 | 2024-08-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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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남′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통해 ″아버지가 나빠진 건강과 사투를 벌이다 사망했다″며 ″자택에서 가족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알랭 들롱은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신분 상승의 욕구에 사로잡힌 가난한 청년 역할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그 외 대표작으로는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태양은 외로워′, ′볼사리노′, ′조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