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혜인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 2024-09-14 20:10   수정 | 2024-09-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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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연휴 첫날인데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정혜인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혜인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이른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했는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차량들이 평소 속도를 되찾았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반이 걸리는 등 정체가 빚어졌는데, 오후 2시가 지나면서부터는 정체가 다소 풀리면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영상 보면서 지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입니다.

왼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이 계속 이동하지만 소통 원활합니다.

다음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 부근입니다.

왼쪽 목포 방향 역시 흐름이 원활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대전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도로도 평소 주말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평상시보다 약 14% 늘어난 535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가 이동할 전망인데요.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일부 구간의 정체도 지금부터 9시 사이에는 완전히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 기간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6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1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면제됩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기간 도로 파임현상 보수와 긴급 교통사고 처리를 위한 긴급대응팀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