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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념식 찾고 이상민 만나‥한동훈 '확장 행보'
입력 | 2024-01-07 07:06 수정 | 2024-01-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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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기념식에는 여당을 대표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가 위기 극복 과정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화합과 공감의 경험을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서는 국민의힘 입당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단상에 오른 한동훈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극복 과정에서 모든 국민과 화합과 공감을 이루어냈다며, 김 전 대통령이 있었기에 위대한 나라가 더 자유롭고 평등해졌다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야권 인사와 웃으며 악수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바로 그 마음으로 호남에서도 영남에서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금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계셨다면 꼭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던 모습에서, 호남으로의 외연 확장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심에는 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무소속 이상민 의원을 만나 국민의힘 입당을 권유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와 함께 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상민/무소속 의원]
″좀 숙고해서 말씀드릴게요. 오늘 상당 부분 위원장님하고 뜻이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칭 개혁신당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최대 기반인 대구를 찾아 본격적인 당원 모집에 나섰습니다.
일부 신당 행사에는 금태섭 전 의원도 함께 하면서 이 전 대표의 연대 폭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