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녹말 이쑤시개 튀김' 재유행‥먹어도 될까?

입력 | 2024-01-23 06:37   수정 | 2024-01-23 10:4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최근 유튜브와 SNS에서 ′이쑤시개 튀김 먹방′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초록색 녹말 이쑤시개를 가열된 기름에 넣자 이쑤시개가 금방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게 완성된 이쑤시개 튀김을 먹는 방송이 온라인에 속속 다시 올라오고 있는데요.

옥수수 전분, 식용 색소 등이 첨가된 녹말 이쑤시개는 환경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위생용품으로 방부제와 표백제가 들어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안전센터가 조사한 결과, 납이나 비소, 카드뮴, 수은 등 유해 원소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용이 아닌 위생용품이다 보니 실제 먹었을 때는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한번 먹어보고 싶다″, ″맛이 궁금하다″는 반응과 함께 다른 한쪽에선 ″애들이 따라 할까 걱정된다″, ″세상에 먹을 게 많은데 굳이 저걸 먹냐. 곧 신발도 튀기겠다″며 부정적인 의견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