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미인대회서 우크라 출신 귀화인 우승

입력 | 2024-01-23 06:57   수정 | 2024-01-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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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인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 여성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2년 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우크라이나 출신 시노 카롤리나 씨인데요.

친부모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지만, 어머니가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시노 씨가 미스 일본 1위를 차지하자 일각에선 일본 고유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대회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일부 부정적인 반응에 시노 씨는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부터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알맹이는 일본인 그 자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